장마철 필수품 위닉스 뽀송 10L 제습기 DALE100-HWK

장마철이나 가을 태풍이 오는 시기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물론 요즈음은 빨래는 건조기로 반나절도 안돼서 손쉽게 건조할 수 있고, 집 안 습도는 에어컨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가성비 대비 대체재로 굉장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기 청정기 다음으로 만족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공교롭게도 이 제품도 위닉스에서 나온 제품이다. 자취 초기에 구매했던 제품이라 이 모델은 현재 단종된 상태이다. 그러나 21년 업데이트 모델인 DXAE100-JWK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시면 된다.

제습기 같은 경우 흐리고 습도가 높은 날 뽀송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고, 세탁물이 쉰내 나지 않도록 건조해 준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1일 제습량 10L 정도로 사용 면적은 43 제곱미터 (13평)이다. 에너지 등급은 3등급이지만 한 달 내도록 24시간 동안 사용해도 6천 원 정도밖에 청구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라운드로 처리된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귀엽다. 제습기 특상상 무게감이 상당하지만 360도 회전이 되는 바퀴가 달려있고, 상단 부분에는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물통에 물 넘침 방지 커버가 있어서 좀 더 안전하다.

물통 사이즈는 3L(만수 시 2L)로 물이 가득 차면 물통 비움 표시등이 켜지고, 자동으로 운전이 정지된다. 또한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이 있어 냉각기에 성에가 생길 경우에도 자동으로 제거를 한다.

연속 배수 호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물통을 수시로 비울 필요 없이 호스를 연결하여 연속 배수도 가능하다.

전원을 켜고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외출 시에 예약 운전 시간을 지정하고 다녀오면 꿉꿉했던 방이 뽀송뽀송해진다.


몇 년 전에 구매한 상품이지만 정말 잔고장 없이, AS 한 번 없이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3년 이상은 더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