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 지나간 마당에 웬 서큘레이터 포스팅인가 싶지만 맑은 하늘에 내리쬐는 가을 햇살만큼 따가운 것도 없다.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낮에는 여름 못지않은 자외선이 방 안을 뒤덮는다.
그래서 집어넣었던 서큘레이터를 다시금 꺼냈다. 이참에 포스팅하는 셈이다.

보랄 에어 서큘레이터 BR-CFS17SA,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오래된 선풍기를 처분하고, 대체재로 마련한 제품이다. 에어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는 달리 상하좌우 모두 회전이 가능하여 공기 순환이 잘 되는 편이다.

역시 가전 제품은 화이트가 최고다. 어디에 배치해도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 조화롭다. 글 작성 전 가격 검색을 하니 무려 30만 원대의 금액으로 표시가 됐다. 이 금액이었다면 내가 절대 살리가 없는데 말이다. 아마 오래전에 구매한 제품이라 단종이 된 것 같다. 서큘레이터 구매 의향이 있는 분들은 이 포스팅은 참고 삼아 가볍게 읽어보시면 될 듯하다.

뒷부분을 누르면 스탠드 목이 길어진다. 촬영하면서 한 손으로 올려서 그렇지, GIF처럼 툭툭 튕기는 느낌은 아니다. 이것으로 65 ~75CM 정도의 높이가 되도록 조절할 수 있다.

전자버튼 식으로 되어 있는 곳은 바람의 세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수면풍 및 자연풍 등으로 모드도 변경할 수 있다. 별도의 리모컨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손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1단계 같은 경우는 바람의 소리가 거슬리진 않지만, 2단계부터는 소리의 크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평소 제품 소리에 대해 예민한 분들은 서큘레이터 구매 시 꼼꼼하게 체크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선풍기보다는 에어 서큘레이터를 사용했을 때가 좀 더 자연풍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에어컨과 함께 작동했을 시 집 안이 시원해지는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서늘함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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