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 일지 210830 ~ 0903

수소 관련주인 일진 하이솔루스 상장일 당일 거의 2분 만에 89,100원 사상을 기록했다. 시원하게 올라갔다. 공모주를 시작한 지 진짜 얼마 안돼서 나는 따상을 처음 겪어봤다. 신기해서 다른 사람들 블로그랑 카페 등을 돌아다니면서 후기 공유하다가 교보 따상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엄청난 매수세를 보여줬는데, 이튿날에 엄청나게 매도하더라.

이번 주 국장은 공모주인 일진 하이솔루스 3주 매도 수익 17만 4천 원의 기분 좋은 수익을 기록했다. 조금 신중한다고 2 ~ 3일에 걸쳐서 분할 매도를 했는데 둘째 날에 다 매도할 것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카카오 뱅크는 너무 서둘렀고, 일진 하이솔루스는 너무 지켜봤던 것 같다.

미장 SPYG 2주 추가 매수하고 루시드가 하도 언급이 많이 되서 기웃거리다가 5주 뇌동 매매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손가락이 나가서 큰일이다. 조금 올랐던데, 치킨 한 마리 값만이라도 건질 수 있으면 좋겠다. 9월 조정 온다고 자꾸 공포감을 조성해서 미장은 조금 더 신중히 접근해봐야겠다.

9월 3일 드디어 엘프를 전량 매도했다. 멋모르고 다들 코인한다길래 3월 말에 435원에 매수해서 없는 돈 셈 치고 계속 들고 있었는데, 드디어 쐈다. 매도 걸어놨었는데, 뭔가 실수를 했었는지 730원 절반, 740원 절반 매도 체결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모든 걸 내려놓은 순간 엘프는 920원까지 쐈다. 역시 내가 타면 내려가고, 내리면 올라가는 것이 진리인가 보다. 아무튼 엘프 수익 약 6만 8천 원, 치킨 세 마리 값은 건졌다. 하지만 이걸로 나는 지금 또 다른 코인을 매수했다. 치킨 한 마리 더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