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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세바시] 돈 목표를 세워야 하는 이유_ 김짠부

by 오늘은_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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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세바시


20210716

한창 앱테크에 빠져있을 때
가계부 언박싱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김 짠 부 님.
세바시 채널에서 비춘 모습이 반가워 영상을 시청하였다.


20살에서 26살까지 모은 돈이 제로였다던 김짠부 님은 26살 때 소비 습관에 대한 현타가 와서 우울함과 답답함을 느낀다.
이런 상태에서는 해결되는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된 후 돈 목표를 세우고 소비 패턴이 정말 뒤바뀌게 된다.
5년 안에 1억 모으기라는 돈 목표를 세우게 되고, 절약을 하며 생필품 구매의 기준점을 높이게 된다.
김짠부 님은 구매 전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는데,
첫 번째 정말 필요한가.
두 번째 질리지 않고 쓸 수 있는가.
세 번째 아파트 1평 값은 하는가.
절약을 통해 소비 통제 능력을 업그레이드하였고 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느꼈다는 김짠부님.
이 자신감으로 더 버는 스텝으로 나아가니 웬만한 거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목표였던 5년 만에 1억 만들기는 2년 만인 28살에 목표 달성이라는 결과를 안겨다 주었다.
덜 쓰는 것인 절약에서부터 시작했기에 더버는 것을 잘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김짠부 님이 말하는 돈 목표는 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앞장서서 돈을 지휘하며 내 돈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라는 단어가 학창 시절에는 와닿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말이다.
나도 누구 못지않게 욜로족으로 살아왔다.
난생처음 받아본 나의 노동력의 대가는 소중하게 다루기는커녕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지인들 만나고 쇼핑하고 흥청망청 뿌리기 바빴다.
그러다가 남들보다 뒤늦게 돈이라는 것을 모으기 시작했다.
재테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하나씩 보는데 공통된 내용들은 다 하나같이 자본이 없으면 절약부터 하라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절약이 잘 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커져버릴 만큼 커진 소비 습관을 잡기 위해서는 밑바닥부터 뜯어고쳐야 했고, 최우선적으로 할부로 긁어댔던 쌓인 카드값부터 갚아나갔다.
할부로 긁은 것들을 일시불로 갚아버리니 잔고는 텅텅 비게 되고 또다시 카드를 쓰게 되고, 몇 개월 동안 나 스스로가 소비와 싸우면서 줄여나갔던 거 같다.
그 결과 지금 현재는 신용 카드를 사용 중이기는 하나 실적 채우기용으로 늘 선결제를 해버리고, 잔고도 비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하면서 어느 순간 지출 통제도 되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김 짠 부 님이 던진 질문 세 가지 중 두 가지 정도는 나도 어느 정도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아직까지 소비를 잘 참으면서도 순간적으로 터질 때까 있긴 하는데, 이 유혹 또한 잘 참고 넘어갈 수 있는 때가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말, 수없이 듣고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실천하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렸다.
내 돈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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